마르지 않는 화수분처럼 쌀이 떨어지지 않는 사랑의 쌀독이 있습니다.
누구나 필요한 만큼 퍼갈 수 있도록 언제나 쌀이 가득 채워져 있다고 하는데요.
'사랑의 독'으로 불리는 나눔의 쌀독, 함께 확인해보시죠.
지난 5일 부경대학교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학생들이 '사랑 독'을 찾았습니다.
고등학교 졸업 후 직업전선에 뛰어들었다가 남들보다 늦게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1,000kg의 쌀을 대학에 전달했는데요.
이들은 신입생이 되고 난 뒤 학교에 '사랑 독'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합니다.
부경대의 '사랑독'은 누구나 언제든 쌀을 퍼가고 채울 수 있도록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는 '사랑의 쌀독'인데요.
자취생들과 주변 어르신들은 물론 먼 곳에서도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쌀을 가지러 오기도 합니다.
각계각층의 기부로 올해 '사랑 독'에 모인 쌀이 벌써 2,200kg을 넘었다고 하는데요.
누구나 퍼가고 채울 수 있는 쌀독을 통해 사랑을 채우고 희망을 담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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